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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봇의 영역 어디까지 왔나, 골프장에 이어 휴게소까지 지속 진화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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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mi_das 2024. 3. 5. 11: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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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막(인천방향)휴게소 로봇쉐프(출처 : 한국도로공사)

 

고속도로휴게소에서 로봇이 만들어주는 갈비탕, 해물라면 맛보세요

 

먼 거리를 이동할 때 휴게소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, 최근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 로봇쉐프가 등장해 화제입니다. 24시간 운영하는 로봇쉐프 시스템은 휴게소 내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고, 일관된 레시피로 표준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 되었습니다. 

 

한식,라면,우동 코너에 설치된 총 3기의 로봇쉐프는 최대 14인분까지 동시 조리가 가능하고, 갈비탕,해물라면,김치우동 등 13가지 메뉴를 제공합니다. 

 

로봇쉐프는 휴게소 최첨단 및 음식 혁신에 새로운 원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최근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빙로봇을 뛰어넘어 이제 음식까지 조리하는 로봇까지 등장하면서 점차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습니다.

 

 

홀 공략팁부터 안전거리 확보까지, 로봇에게 캐디를 맡기세요

 

마이다스레이크 이천 골프앤리조트에도 점차 스마트화 되어가는 시대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사람이 역할을 하던 캐디를 대신해 골프백을 싣고 고객을 따라 필드를 이동하며 코스 정보와 홀까지 남은 거리 등 데이터를 제공하는 로봇캐디가 대표적입니다. 로봇캐디는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홀 공략팁, 팀 간 안전거리, 스코어 등록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. 

 

노캐디 라운드를 선호하는 골퍼들의 선호에 따라 무인화된 골프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, 두 가지를 모두 선택에 의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다채로운 골프를 즐기기에 좋은 옵션이 되고 있습니다.

 

실제로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로봇 캐디의 도입이 마이다스레이크 이천 골프앤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고, 특히 2030 젊은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니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국립극단 천 개의 파랑(출처 : 국립극단)

 

연극 무대에 선 로봇 배우, 국립극단 무대에 오르다

 

연극계에서는 AI 시대에 맞춰 로봇 배우를 무대에 세우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습니다. 국립극단은 극단 74년 역사상 최초로 로봇 배우가 등장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가운데, 천선란 작가의 동명 공상과학소설을 원작으로 한 '천 개의 파랑'에서 특별 제작한 로봇이 등장한다고 밝혔습니다.

 

소외된 존재들의 연대를 그린 이 작품은 경주마 투데이와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의 우정을 중심으로 방황하는 소녀 연재와 척수성 소아마비를 가진 은혜의 이야기로, 국립극단에 따르면 키 145cm에 원작처럼 브로콜리색 몸통을 지닌 로봇이 조명장치를 제어할 때 사용하는 신호를 받아 자동으로 상반신과 팔, 손목, 목 관절 등을 움직이며 대사를 소화한다고 전했습니다. 가슴에는 대사를 발화하는 스피커도 달리며, 장면에 따라 콜리 역할의 인간 배우 김예은의 도움을 받아 움직일 예정이라고 합니다. 

 

어린 시절 TV를 통해 본 현실성 없는 영화들에 등장하던 것들이 점점 상용화되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가고 있는 요즘, 로봇의 다양한 역할을 살펴보며 미래에는 우리가 생각치 못한 어떤 분야에서 로봇이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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